칙센트 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에서 말하는 몰입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작은 목표라고 합니다.
큰 목표를 세워서 짧은 시간에 목표를 달성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목표를 세워서 작은 몰입을 여러 번 거치면 큰 목표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난이도입니다.
이것은 몰입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문제를 해결할 때 난이도가 높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실력 자체가 높아야지만 몰입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본인이 해결할 수 있는 과제 중에 가장 어렵고 힘든 과제를 수행할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몰입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내 능력에 비해서 너무 어려운 과제라면 불안감을 느끼고 그에 반대로 내 능력에 비해 너무 난이도가 낮으면 지루함을 느낍니다.
우리는 대부분 우리의 능력에 비해 너무 낮은 난이도의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예로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만 해도 업무 하나 처리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지루함만 느끼게 됩니다. 업무가 익숙해지면서 난이도가 낮아진 것입니다. 반대로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해도 불안을 느낀다면 그것은 내 능력에 비해서 난이도가 너무 높은 일을 지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나의 능력을 올리려면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능력을 올려야 합니다. 하지만 난이도는 다릅니다. 지루하면 더 어려운 일을 하면 되고 불안하면 더 쉬운 일을 하면 되는 것이죠. 결국 자신의 능력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제에 빠르게 적용하는 것이 몰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가소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하는 만큼 실력은 늘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성과와 달리 실력은 노력과 반비례할 수 없는 정직한 지표입니다. 그래서 일을 열심히 하면 실력이 느니까 사회에서 인정받고 연봉도 오르게 되고 또 그 월급으로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삶과 일은 너무나도 깊은 연결이 있습니다. 내가 겪는 경험과 내가 맺고 있는 인간관계, 그리고 사회에서의 인정과 그것을 기본으로 하는 사고와 판단까지 일이라는 것은 삶의 정말 많은 부분을 결정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칙센트 미하이의 몰입하는 방법의 마지막은 일을 사랑하라 입니다.
일을 사랑한다는 것은 인생을 사랑한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일은 기본적으로 힘들고 어렵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일을 사랑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힘든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역시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기 일을 스스로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칙센트 미하이의 몰입이론은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과 철학의 지혜와 통계적인 과학을 녹여내 만들어낸 몰입의 즐거움을 우리 삶과 일에 적용시켜 보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